일간정치
내부고발자를 당직으로 회유?…이준석 "그것이 조국이 말하는 정의인가"
2025.09.12. 오전 12:33
이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"강 전 대변인에 대한 회유 시도는 충격적"이라며, 이 시도 자체가 내부 고발자에 대한 명백한 '3차 가해'라고 규정했다. 그는 "상식적으로 탈당은 본인이 의사를 밝힌 순간 종결되는 것"이라고 전제하며, 이미 탈당 의사를 명확히 한 인물의 거취를 당이 보류하고 재검토하겠다는 발상 자체가 문제라고 지적했다. 특히 조 위원장이 강 전 대변인에게 "원하는 당직이 있으면 모두 고려하겠다"는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진 점을 거론하며, "성 비위 사실을 드러낸 인물을 당직으로 달래려 한 것 자체가 2차 피해를 확대하는 행위"라고 맹비난했다.
이 대표의 비판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. 그는 조 위원장 측이 이 제안을 언론에 흘려 마치 강 전 대변인을 배려하는 듯한 모양새를 취하는 것을 '4차 가해'라고까지 규정했다. 내부 고발자를 회유의 대상으로 삼는 것을 넘어, 그를 다시 정치적으로 이용하려 한다는 것이다. 이 대표는 과거 조 위원장이 자신의 저서에서 '82년생 김지영'을 인용하며 여성 인권에 대한 공감을 표했던 사실을 소환했다. 그는 "중요한 것은 구호가 아니라 실천"이라며, "84년생 강 전 대변인에게 어떻게 대하는지가 (조 위원장의 진정성을 판단하는) 실질적인 기준이 될 것"이라고 일침을 가했다.

한편, 조국혁신당은 언론 공지를 통해 "강 전 대변인의 탈당 절차가 온라인으로 이뤄져 보류할 기회가 없었다"며 "조 위원장은 강 전 대변인의 복당을 희망하며, 취임 직후 모든 규정을 활용해 이 문제에 대한 조치를 취할 것"이라고 해명했으나, 이는 오히려 비판에 기름을 부은 격이 됐다.
이 대표는 조 위원장의 비대위원장 선임 자체에 대해서도 날을 세웠다. 그는 이 상황을 "마치 대기업 총수 일가가 각종 비리로 지탄받고도 특별사면으로 면죄부를 얻은 뒤 다시 경영 일선에 복귀하는 모습과 다르지 않다"고 비유했다. 심지어 "차라리 재벌 총수에게 적용되는 '동일인 지정'을 조 위원장에게도 적용하는 편이 낫지 않겠나"라며 비꼬았다. 이는 조 위원장이 당명에서 자신의 이름을 지웠지만 실질적으로는 당을 지배하려는 의도가, 재벌 총수들이 법인에 책임을 떠넘겨 사익편취 방지 규제를 피하려는 행태와 흡사하다는 지적이다.
결론적으로 이 대표는 "재벌 총수들이 특별사면을 통해 처벌의 실효성이 사라지는 것처럼 조 위원장 역시 같은 패턴을 반복한다"며, "이것이 바로 우리 사회 기득권의 민낯"이라고 강력하게 비판했다.
많이 본 정보
- 31살에 29억 벌고 먼저 은퇴해, 비법없고 규칙만 지켰다!
- 도박빚 10억 여배우K양 '이것'후 돈벼락 맞아..
- 로또용지 찢지마세요. 97%이상이 모르는 비밀! "뒷면 비추면 번호 보인다!?"
- "한국로또 망했다" 관계자 실수로 이번주 971회차 번호 6자리 공개!? 꼭 확인해라!
- 서울 전매제한 없는 부동산 나왔다!
- 新 "적금형" 서비스 출시! 멤버십만 가입해도 "최신가전" 선착순 100% 무료 경품지원!!
- 오직 왕(王)들만 먹었다는 천하제일 명약 "침향" 싹쓰리 완판!! 왜 난리났나 봤더니..경악!
- "한국로또 망했다" 이번주 971회 당첨번호 6자리 모두 유출...관계자 실수로 "비상"!
- 집에서 5분만 "이것"해라! 피부개선 효과가 바로 나타난다!!
- 한달만에 "37억" 터졌다?! 매수율 1위..."이종목" 당장사라!
- [화제] 천하장사 이만기의 관절튼튼 "호관원" 100%당첨 혜택 난리나!!
- "농협 뿔났다" 로또1등 당첨자폭주.. 적중률87%
- 월3천만원 수입 가져가는 '이 자격증' 지원자 몰려!
- 이만기의 관절튼튼 "호관원" 100%당첨 혜택 난리나!!